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학교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강의 및 대여용 DVD의 대체재로 OTT 셋톱박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우선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기존 DVD를 딜라이브의 OTT 셋톱박스인 '딜라이브 OTTv'로 대체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향후 대학교 도서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먼라이브는 학교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에듀 클래스’ 앱을 최근 딜라이브 OTTv에 탑재했다. 에듀 클래스앱에서 1천여편의 영화, 드라마, 키즈, 교육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8월말까지 약 5천여편으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월 이용료는 2만5천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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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딜라이브는 15년간 교육용 콘텐츠 개발과 전국 초·중·고교 및 대학교 등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교보문고 전자책 총판 교육전문기업인 소울북스와 협력한다. 양사는 지난달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딜라이브 OTTv가 그 동안 일반 소비자 위주로 판매를 진행해 왔으나, 이번 소울북스와의 MOU협약을 통해 B2B 영역으로 판매가 확대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전용앱인 에듀 클래스를 통해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