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왓챠'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지난 3월 왓챠와 협업을 발표한 후, OTT 서비스를 위한 셋톱박스인 '딜라이브 OTTv’ 상에 왓챠 앱을 구현하고 기술 정합 등 개발을 진행했다.
딜라이브 OTTv에 왓챠 앱을 기본 탑재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왓챠를 시청했던 이용자들도 큰 TV 화면으로 왓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딜라이브는 왓챠 출시 기념 신규가입 2개월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시일인 13일부터 7월31일까지 딜라이브 OTTv내 왓챠 앱 혹은 딜라이브 홈페이지내 왓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가입 후 7일 이내 왓챠 정기구독을 신청한 신규 회원 전원에게 2개월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기존 왓챠 회원은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왓챠 앱을 클릭해 ID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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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는 OTTv에 기본 탑재돼 있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함께 국내 메이저 OTT 왓챠까지 서비스하게 됐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예정보다 앞당겨 왓챠를 딜라이브 OTTv에 론칭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누적 앱 다운로드 1천만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메이저 OTT 왓챠가 딜라이브 OTTv와 손잡음으로써 양사가 윈-윈 하는 비즈니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다양한 국내외 OTT가 출시돼 딜라이브 OTTv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사용의 편리함과 보는 즐거움을 드렸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