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페이먼츠, 중기부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지원사업 선정

메타버스 기반 교육플랫폼 XR 연내 출시 목표

한국디지털페이먼츠(대표 최진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1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에듀테크시스템’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혁신적 사업 모델을 수행하는 기업에 대해, 사업성과 성장성 등을 평가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잠재력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AR·VR의 핵심엔진인 유니티의 국내 교육파트너인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교육장 제공 서비스로 이번 사업에 응모했다. 회사는 이미 영남대와 동아대 등에서 블록체인과 디자인씽킹 과정을 연초 개설해 운영했으며 올 8월부터는 국립순천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남글로벌센터의 AR·VR 분야 기술교육도 진행한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는 이번 정부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교육환경을 경험과 기술 접목을 통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XR 스테이지'를 연내에 구축하고 가상 교구재 등을 활용해 학습경험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확장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지난달 30일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현실 생태계 구축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과 취업교육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디지털페이먼츠 관계자는 "기존 키오스크 사업과 메타버스 교육사업을 양대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며 "확장현실(XR) 산학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에듀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