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가 미니 드론을 장착한 스마트폰 특허를 등록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IT매체 렛츠고디지털이 보도했다.
비보는 2020년 12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플라잉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 특허를 제출했고, 이 문서는 1일 공개됐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jHrXgm)
특허 문서에서 공개된 스마트폰은 언뜻 보면 일반 스마트폰과 모양은 차이가 없지만, 스마트폰 안쪽에 프로펠러 4개와 2개의 카메라를 별도로 갖춘 드론이 내장돼 있다.
이 스마트폰이 실제로 출시된다면, 사용자가 원할 때 드론을 꺼내 날려 공중에서 원하는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어 놀라운 셀카 사진이나 영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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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메라 드론의 크기가 너무 작아 강한 바람에 위험할 수 있고 배터리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스마트폰 내부에 드론을 넣었다 빼는 방식으로 내부 공간을 많이 차지해 카메라나 배터리 공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먼지나 물이 들어갈 수 있는 단점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