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색상이 자유자재로 바뀌는 재미있는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인피닉스(Infinix)가 ‘인피닉스 컨셉폰2021’이라는 새로운 컨셉폰을 선보였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제품은 전기변색(electrochromic)과 유기전기발광소자(EL, electroluminescen) 기술을 채택해 스마트폰 뒷면 색상이 은색이나 파란 색으로 바뀌게 된다.
인피닉스는 특정 시나리오에서 자동으로 스마트폰 뒷면 색상이 바뀌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예를 들어 전화가 오면 후면 패널 색상이 은색에서 파란 색으로 바뀌게 된다. 또, 스마트폰을 충전할 때도 색상이 바뀌면서 기기 중앙이 초록색으로 깜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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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마트폰은 160W 초고속 충전 기술과 50W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해 유선 케이블로 10분 만에 4,000mAh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인피닉스 컨셉폰2021은 그 외에도 6.7인치 88도 엣지 형태의 폭포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기본으로 한 트리플 후면 카메라에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미디어텍 헬리오 G95 칩셋, 128GB 스토리지, 8GB 램,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 안드로이드11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