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유튜브 최적화해 영상 내보낸다

UI·프로세스 개선 버전 공개 베타로 제공

컴퓨팅입력 :2021/06/30 13:57    수정: 2021/06/30 13:58

어도비는 자사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를 업데이트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가져오기 모드는 간소화된 미디어 중심 경험에 초점을 맞춰 변경됐다. 소셜 비디오 제작자와 편집자의 빠르고 쉬운 콘텐츠 접근을 위해 파인더 또는 미디어 브라우저를 통해 가져오기를 실행할 경우, 새 프로젝트를 바로 시작함과 동시에 여러 파일 경로에서 미디어를 가져오거나 자주 사용하는 폴더의 영상 클립을 볼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 프로의 새로운 내보내기 모드.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콘텐츠 대상 중심으로 UI가 변경됐다.

또 가져오기, 편집 및 내보내기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헤더 도구 모음'도 선보였다. 앞으로 작업 별 편집 작업 영역은 드롭다운 메뉴 및 빠른 내보내기를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버튼 클릭 한 번만으로 최신 빌드의 새로운 기능을 확인하고 공개 베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헤더 도구 모음은 사용자가 서로 다른 크리에이티브 작업 과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애플리케이션의 공통적인 디자인 요소로 적용될 예정이다.

내보내기 모드는 콘텐츠 대상 중심으로 개선됐다. 내보내기 모드를 통해 영상 크리에이터는 완성된 비디오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새로운 내보내기 모드에서는 여러 파일을 로컬 드라이브에 쉽게 내보낼 수 있고 완성된 콘텐츠도 보다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아울러 지정된 미디어 형식 또는 게시하려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최적화된 렌더링부터 게시 전 미리보기, 준비된 영상 업로드까지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렌더링 및 업로드와 동시에 편집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UI를 개선한 새로워진 프리미어 프로는 공개 베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