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분기 플렉시블 OLED 1위…점유율은 약 7%p↓

전 분기 대비 약 11%p 감소…삼성전자·中·애플용 패널 공급량 줄어든 탓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6/29 14:41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분기에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플렉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다만, 패널 공급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약 7%포인트, 전 분기 대비 11%포인트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가 29일 발표한 '2분기 모바일용 OLED 업체별 출하 동향(플렉시블)' 자료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간 패널 총 3천40만장을 출하했다.

업계 1위 지위는 지켰지만,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58.1%에서 6.6%포인트 감소한 51.5%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 점유율(62.3%)과 비교하면 10.8%포인트 감소했다.

업체별 모바일 플렉시블 OLED 출하 동향. 삼성디스플레이(SDC)가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자료=스톤파트너스

삼성전자·오포(Oppo)·비보(vivo)·샤오미(Xiaomi)용 패널 공급량이 1분기 총 2천311만장에서 2분기 1천712만장으로 599만장 감소했다. 애플(Apple) 아이폰용 패널 공급량도 1분기 2천404만장에서 2분기 1천242만장 수준으로 줄었다.

2위는 중국 BOE가 차지했다. BOE의 플렉시블 OLED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 14.9%에서 26.0%로 성장했다. 이 업체는 애플을 비롯해 중국 화웨이(Huawei)·아너(Honor) 등에 패널을 공급 중이다. 패널 공급량도 1분기 1천156만장에서 2분기 1천530만장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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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총 730만장의 패널을 출하한 LG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분기 9.6%에서 올해 12.3%로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다. 다만, 전 분기(15.8%)와 비교하면 소폭 역성장했다.

4위 업체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샤오미, TCL 등에 390만장의 플렉시블 OLED 패널을 공급한 중국 CSOT다. 5위는 샤오미와 AS시장에 120만장의 패널을 공급한 중국 톈마(Tianma), 6위는 화웨이·아너와 AS시장에 패널 92만장을 공급한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