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사업자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방송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심위는 지난 2010년부터 청소년 언어 순화를 위한 특집프로그램 제작을 시작으로 매년 건전한 방송언어문화 조성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제작을 지원해왔다.
올해 방송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은 ‘방송에서의 신조어, 비속어, 외래어 사용 등 방송언어문화 실태 및 개선’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형식(편수, 방식)은 제작비 지원액 내에서 방송사가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고, 8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제작지원작 1편을 선정한다.
선정된 방송사업자는 방통심의위로부터 총 4천85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되며, 제작과정을 거쳐 11월 중으로 프로그램을 송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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