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컨퍼런스 서비스 줌은 인스턴트 메신저 줌챗에 어디서 근무하든 쉽게 소통하고 채팅 채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새로운 기능 두 가지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로 채팅 채널 정렬 방식이 개선됐다. 사용자는 여러 대화 목록 중 가장 중요한 대화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자신이 지목된 대화에 바로 회신할 수 있다. 또 북마크를 하거나, 파일을 공유하고 연락을 요청한 대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1대 1 대화, 그룹 채팅 및 채널을 손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아이콘을 추가했다.
사용자 암호화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졌다. 채팅에 고급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제 '어드민 채널 관리'에서 누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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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사용자라면 줌 챗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그룹별 또는 1대 1로 소통을 할 수 있다.
줌 관계자는 "줌은 안전하고, 역동적이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기능 업데이트로 이용 환경을 한층 개선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공간을 구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