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이용자의 관심도 기반으로 추천게시물을 선택하는 기능을 시험 중이다.
미국 IT매체 더버지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관심사 관리 탭'에서 고양이, 옷, 사진, 인테리어 디자인 등 관심있는 카테고리를 추가 혹은 삭제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추천게시물이 나타나게 된다. 이용자는 특정 분야의 추천게시물을 30일간 뜨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새 기능 테스트는 우선 소수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이전까지는 팔로워가 공유한 사진이나 영상을 모두 확인하면 등장하던 추천게시물이 피드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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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인스타그램은 이용자가 앱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하고,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게시물을 더 볼 수 있게 된다.
더버지는 이런 시도를 통해 플랫폼이 이용자에게 알고리즘 통제권 일부를 부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