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유 킥보드 회사인 버드가 전기 자전거를 새롭게 선보이고 사업 확장에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은 버드가 파란색 페인트를 칠한 새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버드는 최초의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로 출발했지만, 라임에 밀리고 있다. 때문에 마이크로 모빌리티 라인업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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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는 지난 5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위치백과 합병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버드는 투자보고서에서 미국서 전기 자전거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는 차트를 보여주며 '곧 출시된다'는 메시지를 담기도 했다.
버드는 올해 북미,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아일랜드, 프랑스 전역 등 일부 도시에서 전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