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23일 올해 상반기에 약 12억 건의 게임 관련 트윗이 게시됐다고 밝혔다.
트위터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약 11억 8천 건의 게임 관련 트윗이 쏟아졌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트위터가 공개한 2021 상반기 게임 관련 트윗을 가장 많이 한 국가 상위 3개국에는 일본, 미국, 한국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브라질과 태국, 필리핀, 인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이 상위 10개국으로 확인됐다.
2021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은 앙상블스타즈였으며 2위와 3위에는 파이널판타지와 쿠키런 킹덤이 자리했다.
이와 함께 동물의숲, 원신, 오버워치, 페이트그랜드오더, 엘소드,. 마비노기, 프로젝트 세카이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은 원신이었다. 에이펙스레전드, 앙상블스타즈, 파이널판타지, 동물의숲, 나이브스아웃, 포트나이트, 몬스터헌터, 페이트그랜드오더, 마인크래프트 등이 순서대로 2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스페이스 기능 관련 데이터도 공개됐다. 스페이스는 트위터의 라이브 음성 커뮤니티 기능으로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가 스페이스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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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플루언서도 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9일 트위치 게임 스트리머 란부(Ranboo)진행한 스페이스는 역대 스페이스 중 2번째로 많은 청취자를 기록했다.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조현아 전무는 "지난해 처음으로 게임 관련 트윗이 20억 건을 돌파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게임 관련 트윗이 12억 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며 "콜오브듀티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등 e스포츠 리그와 E3 2021, 서머 게임 페스트 같은 세계적인 게임쇼에 대한 관심이 대화로 이어진 것 같다. 2021년에는 2020년 게임 관련 트윗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