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구독형 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테스트 버전이 공개됨에 따라, 조만간 공식적인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 블루가 iOS 앱스토어의 인앱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테스트 버전으로, 아직까지 실질적인 이용은 불가능하다.
트위터 블루의 구독료는 월 2.99달러(약 3천300원)으로 트윗 취소, 읽기 모드, 앱 아이콘 색상 변경, 타임라인 테마 색상 변경, 폴더별로 트윗을 정리할 수 있는 북마크 콜렉션 기능 등이 가능하다. 다만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던 트윗 편집 기능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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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최근 방해금지 읽기 모드 서비스 '스크롤'과 뉴스레터 플랫폼 '레뷔'를 인수하며 구독 서비스에 읽기 모드 적용을 준비해 왔다.
지금까지 트위터는 수익의 85%를 광고에서 내왔으나, 플랫폼 유료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한다고 지난 2월 블룸버그에서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