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개 부처·공공기관이 참여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표로 운영하는 소비자포털 이름이 22일부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에서 ‘소비자24’로 개편됐다.
소비자24는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나 도움이 필요할 때 24기간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포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공정위는 지난 3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으면서도 포털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해 소비자24를 최종 선정했다.
소비자24는 상품·안전 정보 제공부터 피해구제 신청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웹사이트다.
소비자24에서는 정확한 시험과 조사를 통해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가 생산하는 제품·서비스 비교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상품 기본정보(브랜드, 모델, 가격 등)는 물론이고 시험결과, 제품별 특징, 구매가이드 등으로 구분해서 비교한 정보다.
또 백화점 소비자 만족도, 국내 숙박 예약 서비스 비교 등 서비스 비교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26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을 연계해 리콜·이력·인증·상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24 앱으로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의 기본정보와 리콜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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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아직 기준이 없거나 리콜 대상이 아닌 제품을 직구 등을 통해 국내에 반입했을 때 해당 제품에 대한 해외리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의료·전자거래 등 분야별로 상담·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는 피해구제기관을 안내하고 신청창구 통합해서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피해구제를 접수하면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통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