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차세대 마케팅 클라우드 발표

컴퓨팅입력 :2021/06/22 11:53

세일즈포스는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차세대 마케팅 클라우드와 미래형 이커머스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차세대 커머스 클라우드를 22일 발표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기업의 마케팅 예산 중 절반 이상이 디지털화에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마케팅 클라우드 및 커머스 클라우드는 비용적, 기술적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일즈포스의 차세대 마케팅 및 커머스 클라우드는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판매 규모가 4조 달러를 돌파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및 커머스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을 포함한다.

세일즈포스 UI

‘차세대 마케팅 클라우드’는 데이터 시각화 툴인 ‘인터렉션 스튜디오’ 기능을 통해 마케팅 담당자가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쉽고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고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는 구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마케팅 담당자가 데이터 활용, 고객정보 보호, 마케팅 캠페인 성과 측정 등의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마케팅 클라우드에는 대표적으로 ▲1대1 고객 맞춤형 분석 및 마케팅 ▲마케팅 성과 분석 ▲디지털 마케팅 온라인 교육 ▲카카오톡, 스냅챗 등 SNS 플랫폼 연동 메시지 발송 서비스 제공 등과 관련된 신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차세대 커머스 클라우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신속하고 효율적인 B2B2C 커머스 활동을 지원한다. 차세대 커머스 클라우드에서는 별도의 코딩 작업 없이 단순한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도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동시에 투명한 재고관리 및 온라인 스토어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소비자의 구매 경로와 상관없이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 분리된 개발 환경을 통해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헤드리스 커머스’ 기능을 지원한다. 이제 세일즈포스의 고객은 커머스 환경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선호도와 특성에 따라 고도로 맞춤화된 커머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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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슈마이어 세일즈포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디지털 기반의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세일즈포스가 발표한 차세대 클라우드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고, 고객에 대한 통합 뷰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세일즈포스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기반으로 영업, 마케팅, 서비스, 커머스 등 고객 접점에 위치한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일관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