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지난 4월 27일 대전 성우보육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관련 교육을 시작으로 IT 분야 진출을 꿈꾸는 국내 청소년의 창의성 발현과 커리어 지원을 위한 정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7월, 10월, 그리고 2022년 1월에 걸쳐 총 4회차에 이르는 정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세일즈포스가 주최하고 코드클럽 한국위원회가 진행했다. 코드클럽 한국위원회는 SW 교육 비영리 단체로서 국내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발굴 및 제공중이며, 이미 영국, 프랑스 및 캐나다 등의 선진국에서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에서 진행된 교육은 ‘메타버스에서 나의 아바타는 어디에’라는 주제로 약 100분간 진행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가상현실의 발전과 적용사례 ▲코스페이시스 기본 기능 익히기 ▲가상공간에서 아바타 만들기 ▲오큘러스 퀘스트로 코스페이시스 체험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3회에 걸쳐 진행될 교육의 주제는 ▲아바타를 통한 나만의 놀이동산 만들기 ▲중력과 무중력에 기반한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아바타와 함께하는 세계일주 파쿠르 게임 만들기 등이며, 보육원의 청소년들이 직접 다양한 IT기기에 대해 배우고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지원할 수 있는 세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는 자본의 1%, 직원 시간의 1%, 제품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조직문화인 ‘1-1-1 모델’의 일환으로 전세계적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코스페이시스’를 체험하기 위해 필요한 VR 장치인 ‘오큘러스 퀘스트’ 또한 세일즈포스가 후원했다.
대전 성우보육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육원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하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지식을 함양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대면 교육에 익숙해졌던 기존의 방식을 넘어, 비대면 환경에서도 IT 기술에 기반한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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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난 뒤 필요한 것은 주변을 살피고,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것”이라며 “전세계 1만 2천개 이상의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1-1-1 문화’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교육 부문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전세계적으로 570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지속해왔으며, 팬데믹 기간 비대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후원해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대전 성우보육원을 대상으로 IT 산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2020년에는 RC카 만들기 및 코딩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