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객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과학적 영업을 지원하는 세일즈 클라우드 차세대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차세대 세일즈 클라우드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기업이 비대면 영업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고객 관계를 구축하고 영업 활동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세일즈포스는 차세대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 효과로 ▲비대면 미팅간 공감대 형성 ▲영업 조직의 신뢰도 향상 ▲AI 기반의 과학적인 영업 활동 ▲영업 프로세스의 최적화 등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세일즈포스 미팅’은 고객이나 팀원 간의 화상회의를 진행하기 전 360도 관점에서 영업 히스토리, 참가자 프로필, 과거 미팅 내역 등의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상회의 중에는 자료화면과 발표자의 얼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서도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회의 종료 후에는 AI가 회의 내용을 정리 및 분석하여 다음 미팅 일정 예약이나 처리해야 할 다음 업무를 추천하여 영업 담당자는 보다 생산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미팅에 포함된 화상회의 모니터링 또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아인슈타인 컨버세이션 인사이트’는 화상회의 중 언급되는 제품명, 경쟁사, 시장의 현황 등의 키워드 분석을 통해 해당 회의 내용을 요약하고, 각종 키워드에 따른 정보를 가시화함으로써 해당 영업 팀이 업무 진척사항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관리자는 분석된 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각 팀이 겪고 있는 페인포인트를 빠르게 파악하여 1:1 코칭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거나 영업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세대 세일즈 클라우드는 AI가 측정한 각 영업 기회별 점수를 기반으로 영업 팀이 파이프라인을 효과적으로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들과 함께, 축적된 영업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별도의 데이터 전문가 없이도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영업 활동을 돕는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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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 워렌 윅은 “세일즈포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시 된 오늘날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22년전 제작한 플레이북을 리뉴얼하고 있다”라며 “지난 1년간 고객과 나눈 6백만 건 이상의 통화를 바탕으로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팬데믹은 일상부터 일하는 방법까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으며, 팬데믹이 완전히 종료된다 할지라도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이다”라며 “세일즈포스는 기업이 속한 산업군이나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버전의 세일즈 클라우드는 전세계 모든 기업이 디지털에 기반한 영업 활동을 수행하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