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나라, 韓 구글 매출 1위...리니지 IP 벽 넘어

6월 10일 출시 이후 약 일주일 만의 성과

디지털경제입력 :2021/06/17 13:04    수정: 2021/06/17 13:51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가 오랜시간 구글 매출 1~2위를 유지해온 모바일 리니지 형제를 뛰어넘었다.

17일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에 따르면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제2의나라가 1위에 올랐다.

이번 1위 기록은 출시 이후 약 일주일 만의 일이다. 제2의 나라는 지난 8일 대만 홍콩 마카오에 이어 10일 한국 일본에 동시 출시된 바 있다.

넷마블 제2의나라.

특히 제2의 나라가 지난 2017년 6월 출시 이후 줄곳 구글 매출 1~2위 자리를 유지했던 모바일 리니지 형제 리니지M을 넘어선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제2의 나라가 1위를 차지하면서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나란히 2위와 3위로 내려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인 '니노쿠니'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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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한국 뿐 아닌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흥행하며 넷마블의 추가 성장을 이끌 새로운 견인차로 꼽히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제2의 나라가 모바일 리니지 형제 처럼 오랜시간 매출 최상위권에서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갈지다. 이는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만한 꾸준한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에 따른 만족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