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카카오톡 QR' 기반 출입통제 지원

무인 매장·사무실 등서 용이…동적 바코드로 보안 강화

컴퓨팅입력 :2021/06/16 11:46

생체인식, 출입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카카오톡 지갑QR’을 연동한 출입통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톡 지갑QR은 인증서, 자격증 등을 모바일 메신저 앱 카카오톡에 보관하는 '카카오톡 지갑'에 탑재된 QR코드 인증 기능이다. 

무인 편의점과 같은 무인 매장에서 카카오톡 지갑QR을 통한 출입통제 솔루션을 도입하면 서버를 통해 이용객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어, 카드의 유효성만 확인하는 신용카드 출입인증 방식에 비해 도난이나 사고 대처가 수월하다는 설명이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무인 점포뿐만 아니라 기업과 병원의 방문객 출입관리 및 공유오피스, 피트니스 등 사전 인가된 이용객의 출입만 허용해야 하는 시설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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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솔루션은 고정 바코드가 아닌 동적 바코드 방식을 채택, QR코드 이미지를 여러 명이 공유하며 사용할 수 없는 등 보안성도 우수하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카카오의 인증서 기반 신원 확인 기능과 슈프리마의 출입 통제 기술을 결합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무인매장 출입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무인매장 출입 이외에도 방문객이나 회원 관리 분야에 확대 적용해 더욱 편리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