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이 코스닥 시장 성장성 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15일 통과했다.
원티드랩은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의 주력 사업은 채용 플랫폼 ‘원티드(wanted)’가 보유한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채용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지인 추천 및 헤드헌팅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인공지능(AI) 추천 활용 시 합격률이 4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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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원티드랩은 지난 2018년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을 인수해 매월 국내 42만개 기업의 급여 및 고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상장을 통해 채용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규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