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15분 탑승하는 데 312억원.”
세계 최고 갑부 제프 베조스와 함께 우주로 떠날 우주선 좌석 경매가 마무리됐다. 480만 달러(약 53억6천억원)로 시작했던 우주선 좌석 경매가 2천800만 달러에 최종 낙찰됐다고 씨넷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넷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경매 최종 낙찰자들은 우주선 탑승 1분당 22억원 이상의 돈을 지불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베조스가 이끌고 있는 우주 전문기업 블루 오리진은 이날 우주선 좌석 경매 최종 낙찰가격을 공개했다. 블루 오리진은 이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블루 오리진은 오는 7월20일 ‘뉴 셰퍼드’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 우주선에는 제프 베조스와 동생인 마크 베조스가 탑승한다.
관련기사
- 제프 베조스, 블루오리진 타고 우주여행 간다2021.06.07
- 제프 베조스의 우주여행, 티켓 가격은 31억원2021.05.21
- 베조스의 블루오리진, 7월 민간인 우주여행 보낸다 [우주로 간다]2021.05.06
- 제프 베조스, 우주여행 티켓 판다 [우주로 간다]2021.04.30
그리고 나머지 두 좌석은 온라인 경매를 통해 모집했다. 이날 경매 낙찰자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루 오리진은 이번 경매 시작 전부터 “최종 낙찰자 이름을 수 주 동안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