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가 자율주행 트럭으로 미국 휴스턴에서 포트워스까지 화물을 운반하는 실험에 도전한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설치한 웨이모의 클래스8 트럭이 I-45 고속도로를 이용해 휴스턴에서 포트워스까지 화물을 운반할 예정이라고 아스테크니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스턴에서 포트워스까지 거리는 약 380km다.
웨이모는 구글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다. 이번 실험은 웨이모가 트럭회사 JB헌트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 실험에 사용될 트럭에는 숙련된 트럭 운전사와 웨이모 기술자가 함께 탑승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율주행 상황을 감독하고, 필요할 경우 직접 운전에 개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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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는 원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웨이모는 최근 몇 년 사이엔 화물운송 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엔 애틀랜타 지역에서 자율주행 트럭 실험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