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21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협회는 국내 제약사들이 맞춤형 특허 전략을 통해 후발의약품이나 개량신약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해외진출 위한 특허 검토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2015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 사업을 위탁해 맡고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최근 2년간 연매출액이 1천500억 원 미만인 중소제약사다. 컨설팅 비용 전액은 정부 지원된다. 컨설팅 범위는 ▲등재의약품 특허 ▲기타 특허(조성물, 결정형 등) 분석 및 연구개발 방향 제시 ▲특허침해 판단 및 특허 회피가능성 검토 등이다.
지난 5년 동안의 사업성과는 ▲품목허가 획득 4건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 2건 ▲특허출원·등재준비 9건 ▲해외진출전략 구체화 6건 ▲임상 및 비임상시험 진행 2건 ▲제제연구 진행 10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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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총괄하는 엄승인 협회 정책본부장은 “컨설팅을 통해 품목허가 획득이나 수출 전략의 구체화 등 가시적 성과가 도출됐다”며 “중소기업이 특허 문제는 진입장벽이 아닌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컨설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협회에 신청서 및 첨부서류 원본을 방문 및 우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