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일부터 KB캐피탈㈜·㈜카툴·㈜아톤·㈜뱅크샐러드·엔카닷컴㈜·㈜카카오모빌리티·현대캐피탈㈜·나이스디앤알㈜ 등 8개 민간업체에 리콜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 제공은 지난해 10월 네이버㈜에 리콜정보를 개방한 데 이어 추가 개방한 것이다. 자동차의 결함과 시정조치(리콜) 여부를 자동차리콜센터 외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4일부터 KB캐피탈㈜·㈜카툴·㈜아톤·㈜뱅크샐러드 등 4개 업체에 리콜정보를 제공, 엔카닷컴㈜·㈜카카오모빌리티·현대캐피탈㈜·나이스디앤알㈜ 등 4개 업체에도 순차적으로 리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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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차량의 리콜정보를, 차량 관리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차량 소유자는 본인 차량의 리콜정보를 해당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개인별 맞춤형 자동차 리콜정보 제공으로 차량의 리콜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리콜시정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정보가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