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스마트폰을 8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31일 4,000mAh 배터리를 장착한 미(Mi) 11 프로 모델을 200W 유선 고속 충전 시스템을 활용해 8분만에 완전 충전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또 120W 무선 충전기로는 15분에 완전충전에 성공했다.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선 충전 속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샤오미는 2년 전 4,000 mAh 배터리를 17분만에 완전 충전하는 100W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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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해엔 미10 울트라를 23분만에 완전 충전하는 120W 기술을 공개했다. 미10 울트라 배터리는 용량이 4,500mAh로 좀 더 큰 편이었다.
또 다른 중국업체인 VOO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포도 충전속도 경쟁 선두 주자다. 오포는 지난 해 4,000mAh 배터리를 20분 만에 충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