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데스크톱 컴퓨터 아이맥은 13년 동안 외부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출시된 24인치 아이맥은 이런 공식을 깨고 크게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맥 디자인을 확 바꿨다는 평가를 받은 M1 칩 탑재 24인치 아이맥 창작에 애플 디자인의 심장으로 꼽히는 조너선 아이브가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애플인사이더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술문화 전문잡지 와이어드는 아이맥 리뷰 기사를 통해 “아이브가 제품 디자인에 일부 관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또 하드웨어 디자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브가 애플을 떠나기 전에 디자인 작업을 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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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애플에 입사한 아이브는 1998년 잡스가 애플 CEO 복귀작으로 선보인 '아이맥'을 선보이면서 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이후 아이브는 ‘애플 디자인의 심장’으로 불리면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너선 아이브는 2019년 최고디자인 책임자(CDO) 직책을 끝으로 애플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