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앱 ‘배달통’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그동안 위탁 운영해 온 배달통의 서비스가 6월24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독일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의 고심 끝에 내려진 결정으로, 2010년 탄생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달통이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따르면 배달통은 별도 법인 유한책임회사로, 그 동안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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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통은 2014년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돼 요기요와 사실상 하나의 회사처럼 운영돼 왔다. 브랜드는 달라도 업무 공간과 인력이 하나로 통합돼 서비스 돼 왔으나, 배달앱 시장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배달통의 점유율은 지속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배달통은 이번 결정으로 배달통을 이용해준 점주들과 고객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배달통의 사업 종료가 임직원과 라이더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