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온라인 전시관 '언택트 프로모션 2021 언박스드 LG이노텍'과 오프라인 전시관 '이노테크홀'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 측은 "LG이노텍은 온·오프라인 전시공간을 새롭게 구축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고객 대상 마케팅 및 소통 강화에 나섰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대면 프로모션과 소통 활동을 보완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를 미리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고객, 일반인 등 방문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프라이빗 전시룸 형태로 운영하는 기업 고객용 전시관에서는 고객사의 산업군에 따른 제품의 소개 영상을 비롯해 크기, 성능, 세부 사양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방문객용 전시관에서는 LG이노텍의 회사소개와 함께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업영역별 제품을 일상생활에 접목해 만든 티저 영상을 볼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관(LG사이언스파크 본사 1층)에서는 3D 센싱, 비콘 기술 등을 적용해 관람객이 전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분야별 전문 지식을 갖춘 임직원이 직접 도슨트(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로 참여해 고객을 안내하고 제품 이해를 돕는다.
LG이노텍은 오프라인 전시관을 ▲연혁과 사업분야를 소개하는 '인트로존' ▲일상생활 적용 제품을 소개하는 '인사이드유어라이프존' ▲제품 상세 정보와 실물을 보여주는 '프로모션존'으로 구성했다.
인사이드유어라이프존에서는 동작을 인식하는 3D 센싱 기술을 통해 집, 자동차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 적용된 LG이노텍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프로모션존에서는 비콘을 활용, 터치 미디어 테이블에 설치된 비콘을 조작하면 98인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제품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LG이노텍은 회사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기업 고객은 물론 취업 준비생, 투자자 등 다양한 방문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제품 위주의 정보 전달 창구에서 방문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제품 및 기술과 채용 정보를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를 테면 제품설명은 제품개요, 영역별 제품군, 개별제품의 3단계로 체계화하고, 40여 개에 이르는 LG이노텍의 주요 제품을 한눈에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이노텍은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궁금해하는 채용 콘텐츠도 한층 보완했다. 직무소개 페이지에서 연구개발(R&D), 생산, 마케팅 등 분야별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실무 내용, 필요 역량 등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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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이노텍은 온·오프라인 전시관과 홈페이지를 활용해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적극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으로 접수한 고객의 문의 사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하고, 고객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제품 기획과 프로모션에 반영할 계획이다.
민죤 LG이노텍 상품전략담당(상무)은 "온·오프라인 전시관과 홈페이지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해 LG이노텍의 혁신제품과 기술, 브랜드 가치를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채널"이라며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제품과 기술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실질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