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직원을 확충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CNBC 등 외신은 아마존이 창고 및 물류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일을 담당할 7만5천 명의 직원을 고용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신규 직원에게 시간당 17달러 이상의 급여와 최대 1천 달러의 신입 상여금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 치아 등 의료 보험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원에게 10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수업료의 95%를 지원하는 직업훈련 기회도 마련한다.
아마존은 지난 3월부터 미주리, 네바다, 캔자스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250개 지역에서 일선 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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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알리샤 볼러 데이비스 글로벌 고객 물류 부사장은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마존의 최우선 과제”라며 “직장과 가정에서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직원 가족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역 부처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조지아, 일리노이, 켄터키, 메릴랜드, 미네소타,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워싱턴, 위스콘신 등을 중심으로 직원 채용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