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마존, 구글, 삼성, 필립스등 유명 소프트웨어 및 제조 업체가 스마트홈 기기 인증을 위해 힘을 합친다.
11일(미국 현지 시간) 해외매체 씨넷에 따르면 인공지능 음성 비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아마존, 구글, 애플과 스마트홈 가전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삼성, 필립스등이 새로운 표준을 정하고 올해 말부터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증 브랜드는 Matter이다. 로고는 3개의 화살표가 가운데로 향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홈 기기 중 아마존의 알렉사, 구글의 구글홈, 애플의 시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은 존재해 왔었다. 하지만 일부 스마트홈 기기는 3개사의 인공지능 음성 비서 중 특정 소프트웨어만 지원해 소비자의 불편이 있어 왔다.
이번 Matter 제휴 인증을 통해 스마트홈으로 전구를 끄고 키거나, 커텐등을 자동으로 여닫는 IOT 기기의 구매에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최고경영자 토빈 리차드슨은 “Matter의 화살표 로고는 앞으로 Wi-Fi 로고처럼 유비쿼터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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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서로 다른 스마트홈 장치가 더 복잡한 네트워크로 세분화 됨에 따라 모두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Matter의 로고는 전구, 문 잠금 장치등 새롭게 추가하려는 IOT 기기가 기존 음성비서와 호환이 되는데 판달할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구글 Nest의 수석 제품 관리자인 케빈 호는 "각 기기 제조업체가 각 생태계 프로토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야한다면 스마트 홈은 성장할 수 없다"라며 “구글이 5 월 18 일에 시작되는 구글 I / O 컨퍼런스 에서 Matter 개발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