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는 암호화폐 지갑 디센트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카막 네트워크의 TON 토큰을 디센트 지갑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지갑 전문업체 아이오트러스트가 개발한 디센트 지갑은 2018년 하드웨어 지갑으로 시작해 월 활성사용자수(MAU)가 10만명에 달하는 지갑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탈중앙금융(DeFi·디파이) 전용 앱 지갑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앱 지갑과 하드웨어 지갑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다. 또 콜렉터블 탭을 통해 NFT 보관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TON 보유자는 디센트 지갑을 통해 입출금 지원뿐만 아니라, 스테이킹 및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콘트랙트 시스템이자 자치기구 토카막 DAO 참여가 가능해졌다.
향후 디센트 지갑에서 토카막 네트워크의 레이어 2를 사용하는 디앱(DApp) 토큰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암호화폐 지갑 디센트, 자산관리 대시보드에 디파이 통합2021.04.30
- 디센트, 암호화폐 지갑 월 10만명이 쓴다2021.04.07
- 가민,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2' 시리즈 출시2021.01.28
- 암호화폐 지갑 디센트, 델리오 디파이 서비스와 제휴2020.11.06
백상수 아이오트러스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TON 보유자들이 디센트 지갑을 많이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형 토카막 네트워크 파운더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TON의 보안과 안정성을 높이고 토큰을 더욱 편리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토카막 네트워크의 생태계를 확대함은 물론 서비스의 사용성을 함께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