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업체 아이오트러스트는 자사 암호화폐 지갑 디센트 내 디파이 자산 통합 대시보드를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이를 위해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스타트업 코발란트와 협력한다. 서비스는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코발란트는 모든 유형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현재 및 과거 투자 성과를 포함해 개별화된 데이터를 빠르고 일관된 방식으로 전환하고 전달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지난 3월 해시드 벤처스의 주도하에 바이낸스 랩,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에서 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대부분의 블록체인 지갑은 지갑 내에 보관하고 있는 코인 정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가져와 잔액과 거래내역 수준의 기초적인 정보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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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내에 보관된 자산을 디파이 서비스에 스테이킹하거나 유동성 풀에 넣었을 경우 디파이에 예치된 자산을 보려면 해당 디파이 서비스를 각각 방문해 사용자가 일일이 자산금액을 확인하는 방법 밖에 없다.
디센트 지갑 관계자는 “보안은 디센트 지갑의 기본 철학이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은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핵심요소라고 생각한다. 지난 해 디파이 전용 지갑을 출시해 사용자와 디파이 서비스를 연결하면서 디파이에 투자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이 통합 대시보드의 요구로 귀결됐다"며 설명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