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결제 솔루션으로 성장해온 엑솔라가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가상게임전시회 게임카니발을 개최한다.
게임카니발은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로 접속할 수 있는 비대면 가상게임전시회로, 국내외 게임 관계자와 이용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엑솔라는 가상게임전시회 게임카니발 개최 일정을 확정해 공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게임카니발은 오는 11일부터 12일(미국 현지시간) 양일간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별도 PC 클라이언트로 접근이 가능했었지만, 올해는 웹브라우저와 모바일 기기로 참여가 가능하다.
게임카니발은 인디개발사부터 대형 게임사, 게임 이용자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게임카니발에 입장하면 생성된 아바타를 직접 조작해 가상공간에 구현된 다양한 게임 관련 부스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게임 시장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세션 발표도 있으며, 보이스쳇과 텍스트쳇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새로운 협업 대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게임카니발 행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메타버스 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외 유명 게임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지스타의 경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기도했다.
엑솔라는 3자 방식의 결제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은 글로벌 기업이다. 구글과 애플의 인앱 결제 정책과 무관하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을 모바일 뿐 아니라 PC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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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솔라의 결제 솔루션은 신용 또는 직불카드와 현금결제 외에도 각 현지에 특화된 700여개의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자체 개발한 부정결제 방지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이주찬 엑솔라코리아 지사장은 "가상게임전시회 게임카니발을 곧 개최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가상 공간에서 신작과 다양한 게임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다"며 "게임카니발과 함께 웨비나 행사에서 모바일 게임 및 크로스플랫폼 관련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