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경기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화성도시공사,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삼천리, ㈜ADT캡스, ㈜유브이씨와 '경기도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에너지 타운 개발에 기관·기업들이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기업들은 화성시 내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안정적 클린에너지 공급 ▲발전시설 관리동·주차장 활용 소규모 태양광·전기차충전소 구축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원격 에너지관리 최적화와 가상발전소(VPP) 구현 ▲연료전지 발생 열원 활용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역주민 수익 공유를 위한 시민펀드 조성 ▲연료전지 연계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LNG) 에너지인프라 구축 등 생활SOC형 사업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한수원은 사업 총괄관리를, 화성시는 행정지원을, 화성도시공사는 사업개발 지원을 유브이씨는 사업개발과 인·허가 취득 업무를 맡았다. 참여사들은 각 사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자재 공급과 시공, LNG 인프라 구축과 연료 공급에 협력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한수원, 전남 영암에 200MW 태양광 사업 추진2021.05.04
- 한수원-에기연, 수소 융복합에너지 상호협력 강화2021.04.29
- 한수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2021.04.25
- 한수원, 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2021.04.21
이들 기관·기업은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과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 신사업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화성시가 스마트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내 스마트에너지 사업의 참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