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3 프로맥스의 현실감 있는 모형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IT 유튜버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는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모형을 입수하고 영상으로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이런 모형은 제품 회로도를 기반으로 하며, 출시 몇 개월 전 액세서리 제조사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이폰13 프로맥스는 아이폰12 프로맥스와 크기가 비슷하며 전체적인 디자인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크게 달라진 점 하나는 눈에 띄게 작아진 노치다. 스피커가 기기 상단 베젤로 위치를 옮기면서 노치 크기가 줄어들었다.
또 주목할만한 변화는 뒷면 카메라 모듈이다. 카메라 렌즈가 좀더 커졌고 렌즈의 간격이 좀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의 초광각 카메라는 전작의 f/2.4 조리개에서 f/1.8 조리개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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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버튼과 포트들은 여전히 같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충전 포트가 없는 포트리스(Portless) 디자인은 적용되지 않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애플이 2021년형 아이폰에 라이트닝 충전포트를 없애고 충전과 동기화 등에 완벽한 무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외신들은 아이폰 신모델 중 프로 라인 제품에서 충전 포트를 없앨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오는 9월에 전작과 동일하게 4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A15바이오닉 칩셋을 비롯해 라이더 스캐너, 120Hz 화면 주사율을 특징으로 하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