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에 2억 화소 카메라 센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27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와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억 화소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를 공개한 후 내년에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처음 적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샤오미가 삼성전자보다 빨리 2억 화소 카메라 탑재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이스유니버스는 전망했다.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 탑재되는 2억 화소 이미지 센서는 0.64µm 픽셀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삼성전자가 공개한 모바일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GN2의 경우, 1.4㎛ 픽셀을 지원하고 1월에 공개된 1억 800만 화소 아이소셀 HM3의 경우 0.8μm 픽셀을 갖췄다. 삼성전자가 올해 0.64 µm 픽셀 지원 이미지 센서를 출시하면, 지금까지 나온 이미지 센서의 픽셀 중 가장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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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갤럭시S22 출시 시기가 내년 초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2에는 ToF 센서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달 초에는 삼성전자가 일본 카메라 업체 올림푸스가 제휴를 맺어 갤럭시S22에 올림푸스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보고서도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와 올림푸스가 제휴해 차세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며, 만약 양사가 협업하게 된다면 컬러 튜닝과 이미지 처리 작업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