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누리플렉스와 신재생E 계량인프라 보급 손잡아

그린뉴딜 정책 성공 이행 위한 상호협력 체제 구축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누리플렉스와 신재생에너지 국산 계량 인프라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왼쪽 세 번째)과 정병걸 누리플렉스 전무(오른쪽 세 번째)가 21일 신재생에너지 국산 계량인프라 보급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이다.

두 기관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의 전력시장 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산 계량기와 통신용 모뎀 보급·확대에 협력해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또 최근 계량기와 모뎀 제작에 필요한 핵심부품(반도체 등) 수급 불안으로 국산 계량기 보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국산 계량기 조기 확산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협약을 통해 설비용량 500kW 미만 소규모 신재생 발전사가 값비싼 외산 계량기 대신 저렴한 국산 계량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기에 조성할 것”이라며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전력시장 진입비용을 절감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 및 다각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