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의 교류와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준법위는 20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앞서 준법위는 지난 4월 7일 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원회의 노동소위원회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 간담회를 실시했고, 이날 정기회의에서 그 결과를 공유했다.
준법위의 노동소위원회는 관계사의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김지형 위원장, 고계현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및 관계사 노사관계 자문그룹의 주요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했고, 향후에도 서로 교류하며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준법위는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내부거래 및 대외후원 안건들을 검토 및 승인했고 접수된 신고 및 제보들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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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위는 지난 1년간의 위원회 활동에 대해 검토하고 관계사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방지 및 준법문화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다음 정기회의는 다음 달 18일 오후 2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