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관계사 노동 현안 논의

관계사 내부거래 및 대외후원 안건 승인

디지털경제입력 :2021/04/20 22:34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의 교류와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준법위는 20일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삼성 서초사옥. (사진=지디넷코리아)

앞서 준법위는 지난 4월 7일 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원회의 노동소위원회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 간담회를 실시했고, 이날 정기회의에서 그 결과를 공유했다.

준법위의 노동소위원회는 관계사의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김지형 위원장, 고계현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및 관계사 노사관계 자문그룹의 주요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했고, 향후에도 서로 교류하며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준법위는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내부거래 및 대외후원 안건들을 검토 및 승인했고 접수된 신고 및 제보들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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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위는 지난 1년간의 위원회 활동에 대해 검토하고 관계사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방지 및 준법문화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다음 정기회의는 다음 달 18일 오후 2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