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1 부-울-경 이스포츠 클럽대항전' 개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19일 대학생을 위한 e스포츠 교류의 장인 2021 부·울·경 이스포츠 클럽대항전을 오는 5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의 여가 및 놀이문화로서의 e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내 대학 동아리의 소속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치러진다. 5월 8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5월 9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5월 16일 4강 및 결승전이 열린다. 

4강 및 결선 경기는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

대회 총 상금은 375만 원이며, 상금 시상 이외에도 동아리방에 필요한 PC, 모니터, 게이밍 기어 등 부상이 함께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부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의 후속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 후원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대학교 동아리 학우 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없었을텐데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교 간 친선을 도모하고, 부․울․경 지역 학생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향후 협력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