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개방형 운영체제(OS) 한컴구름 2.2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한컴오피스 2022 베타 버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컴오피스 2022 베타 버전은 워드프로세서 ‘한글’, 스프레드시트 ‘한셀’, 프레젠테이션 ‘한쇼’, MS워드 문서 전용 편집기 ‘한워드’로 구성되어 있어, HWPX, HWP 등 아래아한글 문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문서, 개방형 문서표준포맷(ODF)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자유롭게 편집 및 저장할 수 있다.
한컴구름OS 2.2 버전은 또 사용자 환경(UI) 개편을 통해 바탕화면에서 직관적인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하며, 구름브라우저 업데이트 및 도움말 기능 추가 등을 통해 사용 편의성 및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안랩과의 협업으로 개인 사용자용 무료 PC 백신인 ‘V3라이트’를 한컴구름 OS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한컴구름 2.2 버전은 기존 사용자의 경우, 한컴구름 OS의 업데이트 관리자 기능을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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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구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컴이 개발·공개한 개방형 OS ‘구름플랫폼’을 토대로 한컴이 자체 개발한 OS이다. 한컴구름은 리눅스 커널 4.19 기반의 데비안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구름 브라우저, 이미지 뷰어, 동영상 플레이어, 압축프로그램, 메모장, 계산기 등을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하고 있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문서 작업이 가능해진 만큼, 한컴구름의 사업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해 한컴구름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개방형 OS 생태계 확산을 위해 정부 및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