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로지스밸리와 물류센터 리츠 설립 추진

스마트물류에 기여 예정

금융입력 :2021/04/14 16:05

신한금융지주와 신한리츠운용이 물류전문기업 '로지스밸리'와 리츠(부동산전문투자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3분기 중으로 로지스밸리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에서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리츠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2022년 하반기까지 로지스밸리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물류센터를 편입해 공모 리츠를 발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로지스밸리와 물류센터 상장 리츠 설립 MOU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GIB사업그룹 정근수 대표, 로지스밸리 윤건병 대표, 신한리츠운용 남궁훈 대표.(사진=신한금융지주)

로지스밸리는 선경이엔씨와 하나로TNS·천마물류·보우시스템 등이 참여해 설립한 회사다. 

관련기사

신한금융지주는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전문 리츠에 투자 및 대출을 지원헤 관련 사업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스마트물류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국내 건설산업의 스마트화 관련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과 로지스밸리가 함께 신뢰성과 안정성 높은 물류센터 전문 리츠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