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는 국내 물 산업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그린뉴딜 정책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 가운데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또는 탄소저감, 첨단 수자원 등 ‘그린 에너지’ 분야 기업 중 창업 3년 이내 신생 기업이 대상이다.
수자원공사는 전담 조직을 통해 이들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고속성장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극대화와 납품 실적 등 성과 창출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수자원공사는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 및 마케팅, 디자인 등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자원공사는 스타트업이 창업 이후 기술개발에는 성공했으나 사업화 자금 조달 실패 등으로 기업 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참여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15일 오후 6시까지, ‘창업 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22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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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혁신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장)로 전국 121곳의 사업장을 활용하고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역량을 창업기업과 공유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공모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