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2021년 소부장 스타트업' 20곳 선정에 돌입했다.
이달 30일까지 접수 받아 8월 후보 기업 40곳을 선정하고 이중 20곳을 오는 9월 최종 선정한다. 선정한 20개 기업에는 사업고도화 지원(최대 2억원)을 비롯해 정책자금, 보증, 연구개발 등을 연계 지원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선정이다. 중기부는 매년 20곳씩 2024년까지 총 100곳을 선정, 육성할 계획이다.
12일 중기부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제조업 경쟁력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을 선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해당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테스트베드와 판로개척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에게 대기업 인프라를 연결해 지원하고, 대기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등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고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5대 분야를 설정해 대기업(44곳)이 필요로 하는 123개의 기술 수요를 스타트업과 매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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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특성을 고려해 먼저 1차, 2차 평가로 후보기업 40개사를 선정하고, 대기업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 멘토단이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전문 멘토단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는데 겪는 어려움과 기존 제품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공한다.
이어 대기업 구매 및 기술담당자, 민간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20곳을 선정한다. 신청자격과 지원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중기부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