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스타트업 업라이즈, 9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디지털자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누적 120억원 투자 유치

컴퓨팅입력 :2021/04/12 10:38

디지털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를 운영하는 업라이즈(대표 이충엽)는 9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업라이즈의 누적 투자액은 총 1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18년 7억원, 2019년 23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리드했다. 이외에도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신규 투자사인 위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헤이비트를 운영하는 업라이즈가 90억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는 “업라이즈는 카카오, NHN과 같은 IT 회사에 엑싯한 경험이 있는 연쇄 창업팀이 디지털 자산 투자업을 새롭게 재정의하고자 설립한 기업”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환경 속에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는 헤이비트 상품들에 투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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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라이즈는 편안한 디지털 자산 운용의 대중화라는 비전을 갖추고 2018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는 가격 변동이 큰 디지털 자산을 고객 대신 24시간 운용하는 자동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학통계적 기법으로 설계된 퀀트 알고리즘과 대량의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분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1년 4월 11일 기준 누적수익률 +112.33%, 최대 낙폭(MDD) -10.45%를 기록하고 있다.

이충엽 업라이즈 대표는 "아직도 대다수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 투자를 막막해 한다"라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쉽고 안전하게 만들어, 대중 시장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