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후원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업체 비야디(BYD)가 전기차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3월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니오의 2배를 웃돌았다.
BYD가 지난 3월 전기차 1만6301대를 판매했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니오의 3월 전기차 판매량은 7천257대였다. 니오와 함께 중국 3대 전기차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샤오펑의 판매량은 5천102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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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는 또 3월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차량 2만3천대를 판매했다고 CNBC가 전했다. BYD의 1분기 친환경 차량 총 판매량은 5만3380대다.
특히 BYD는 친환경 차량 외에 내연자동차도 1분기에 4만9394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