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재해·질병 보장하는 '꿈나무 어린이보험' 출시

독감 항바이러스제 보장하고 '성장 케어 서비스' 제공

삼성생명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태아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질병과 재해 등을 보장하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주보험 하나로 30세까지 3대 진단은 물론 입원·수술·통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1997년 출시 열흘 만에 18만3천여 건의 판매기록을 세운 ‘꿈나무 사랑보험’을 리뉴얼한 것이기도 하다.

3대 진단은 치료비 부담이 큰 다발성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 암, 악성림프종 등)을 포함한 암과 뇌혈관질환, 허혈심장질환을 뜻한다.

(사진=삼성생명)

또 입원과 수술의 기본적 보장 외에 응급실 내원, 재해장해,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깁스치료, 화상 등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담보를 보장한다.

아울러 독감(인플루엔자)으로 진단받고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치료비를 지급한다.

성장판 지원 검사를 포함한 '성장 케어 서비스'도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30세 만기 상품 기준으로 만 18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는 20년 만기 또는 30세 만기 중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만기 시엔 결혼자금이나 대학입학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기축하금도 주어진다.

이밖에 삼성생명은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아동학대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함으로써 이웃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꿈나무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자녀 혹은 손주를 위해 실속 있는 보험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