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여의도금융센터 확장 이전…"기업금융 강화"

금융사와 비상장 기업, 벤처, 대기업 등에 금융 서비스 제공

금융입력 :2021/03/31 08:48

애큐온캐피탈이 기업금융(IB) 강화를 위해 서울 여의도 IFC 빌딩으로 여의도금융센터를 확장·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의도금융센터는 증권사, 회계법인,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펼치며 기업에 대한 여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체투자, 인수금융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큐온캐피탈은 여의도금융센터를 확장함으로써 금융사는 물론, 상장·비상장 기업, 중소 벤처기업,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FC 주변에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투자회사가 밀집해 기업금융 관련 정보를 신속히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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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큐온캐피탈)

3월말 기준 여의도금융센터의 영업 자산은 3천500억원 규모다. 애큐온캐피탈은 연말까지 이를 5천억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과의 기업금융 협력도 확대한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이번 여의도금융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다양한 금융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