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서울 취약계층 노후 보일러 교체

난방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미세먼지 감소 등 기대

금융입력 :2021/03/26 09:23

애큐온캐피탈과 저축은행이 취약계층의 노후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에 나선다.

26일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은 지난 25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애큐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11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서울시 취약계층 40가정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난방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미세먼지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사진=애큐온캐피탈)

사업은 서울시 25개 구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분기별로 한 그룹당 10가정씩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에 거주하는 가정은 29일부터 4월 9일까지 해당 구의 사회복지협의회 또는 주민센터에 보일러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애큐온과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21년 기준 중위 소득 60% 이내 취약계층 가정에 보일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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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큐온은 보일러 지원 사업에 임직원과 회사 측 기부금을 모아 총 6천9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노후 보일러 교체로 서울시 취약계층이 안전한 하루를 보내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미세먼지 절감 효과도 있어 애큐온이 환경 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