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이 핀테크 기업 '온리원(Only1)'과 제휴를 맺고 e커머스 소상공인 맞춤 대출인 '애큐온 셀러론'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애큐온 셀러론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개인·법인 사업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 상품이다. 연 7.9%의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애큐온캐피탈은 이 상품을 통해 온라인 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애큐온캐피탈과 제휴한 온리원의 정산예정금 통합관리 플랫폼 '셀러봇캐시'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한도는 판매자가 입점한 여러 온라인 쇼핑몰의 정산예정금을 셀러봇캐시에서 합산한 금액으로 설정된다.
애큐온캐피탈 김희상 리테일금융부문장은 "온라인 쇼핑몰마다 정산 날짜가 달라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유동성을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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