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한 병해충 방지 첨단 AI농법 '스타트'

LX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ICT 융합한 '정밀농업' 시연

디지털경제입력 :2021/03/26 19:10    수정: 2021/03/27 19:15

LX국토정보공사는 26일 'LX 산학연 합동 정밀농업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앞줄 좌측 네번째부터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손종영 LX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 이귀재 미래농업포럼 이사장.
LX국토정보공사는 26일 'LX 산학연 합동 정밀농업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앞줄 좌측 네번째부터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손종영 LX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 이귀재 미래농업포럼 이사장.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5세대(G) 통신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융합한 '정밀농업' 시대가 열렸다.

26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산하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손종영)은 전북 김제에서 ‘LX 산학연 합동 정밀농업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드론 등 ICT 기술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농업’을 시연, 4차산업혁명기 농업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번 세미나·컨퍼런스는 손종영 공간정보연구원장, 이귀재 미래농업포럼 이사장, 최재용 전북 농축산식품국장 등 40여명의 전북도 관계자, 기관장을 포함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첫 세션에서는‘정밀농업과 공간정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배성훈 LX공간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강래형 전북대 교수 ‘드론 영상과 공간정보를 이용한 농작물 빅데이터 지식 플랫폼’, 삼정KPMG 김태영 이사가 ‘공간정보 활용 농업혁신 방향 및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또 강지훈 에릭슨LG 팀장은 ‘5G 기술변화와 공간정보’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LX공간정보연구원은 이날 하이텍알씨코리아가 제작한 신개념 맞춤형 농업형 드론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농업의 병해충을 예방하고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업무 효율을 높인 ‘정밀농법’을 시연, 부가가치를 높인 미래농업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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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전북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제는 농지 병해충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AI로 데이터를 학습하도록 하면서 병충해 예찰이 가능해졌다”면서 “경작지의 상태에 따라 제초제 살포가 가능해져 농업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 손종영 공간정보연구원장도 “농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이며 공간정보 및 ICT 첨단기술과 융합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사업”이라며 “정밀농업의 이해를 높이고 기술 혁신을 더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